LH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2025년 첫 입주자 모집 시작!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소득이나 자산에 상관없이 신청 가능한 LH 전세임대형 든든주택의 입주자 모집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모집은 2025년 4월 30일부터 시작되며, 전국 총 5,000호 규모로 진행됩니다. 이 중 LH는 2,800호, 인천도시공사는 500호를 공급하며, 서울을 제외한 LH 공급분 2,551호에 대한 정보가 이번에 공개되었습니다.
든든주택이란 무엇인가요?
‘든든주택’은 기존 전세임대주택 제도의 대상자를 중산층까지 확대한 새로운 형태의 공공임대주택입니다. 특히 非아파트(빌라, 다세대, 도시형 생활주택 등)를 대상으로 하여 전세 사기의 위험이 높았던 주택 유형에서도 안심하고 입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제도입니다.
입주자는 LH에서 제시한 지원 한도액 범위 내에서 원하는 전셋집을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LH는 해당 집주인과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입주자에게 재임대하는 구조로 운영됩니다. 무엇보다도 소득이나 자산 기준이 없기 때문에, 무주택자라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2025년 첫 모집 개요
이번 모집은 아래와 같은 규모로 이루어집니다:
- 총 모집규모: 2,551호 (LH 공급, 서울 제외)
- 공급 주택유형: 빌라, 다세대, 도시형 생활주택 등 非아파트 주택
모집 지역 및 물량
- 인천(부천): 10호
- 대전·충남: 397호
- 경기남부: 165호
- 전북: 223호
- 경기북부: 97호
- 광주·전남: 256호
- 부산·울산: 414호
- 대구·경북: 416호
- 강원: 70호
- 경남: 370호
- 충북: 120호
- 제주: 13호
※ 인천 지역은 인천도시공사에서 별도로 공급하므로, LH에서는 경기도 부천시 물량 10호만 배정되었습니다.
임대 조건 및 거주 기간
임대보증금: 전세보증금의 20%만 입주자가 부담 합니다.
월 임대료: 전세보증금의 나머지 80%에 대해 연 1~2%의 이자 적용 합니다.
거주 기간
입주자는 최초 2년 계약 후, 2년 단위로 3회 재계약 가능하여 총 8년까지 거주가 가능합니다. 단, 매번 계약 연장 시에도 무주택 세대구성원 요건은 계속 충족되어야 합니다.
신청 자격은?
소득·자산 기준 없음!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래와 같은 우선순위에 따라 입주자는 선정됩니다.
- 1순위: 다자녀 가구 (신생아 포함)
- 2순위: 예비 신혼부부 및 신혼부부
- 3순위: 그 외 무주택자
단, 현재 진행 중인 전세임대 유형(청년, 다자녀, 신혼 1·2)과 중복 계약은 불가능하므로 유의 바랍니다.
신청 시 유의사항
- 1세대 1주택 기준으로 공급되며, 지역별 중복 신청은 모두 무효 처리됩니다.
- 현재 다른 유형의 전세임대에 이미 계약 중인 경우 중복 신청 불가합니다.
- 선정된 후 지원한도 내에서 주택을 물색해야 하며, LH가 현장점검 후 계약을 체결합니다.
접수 및 공고 확인처
각 지역의 입주자 모집 공고는 LH 청약센터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으며, 향후 경기·인천 등 수도권 물량에 대한 추가 모집도 순차적으로 공지될 예정입니다.
마무리하며
‘든든주택’은 단순히 전세집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비아파트 주거시장의 안전성과 다양성을 확보하고, 중산층까지 주거 복지를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소득이나 자산과 관계없이 무주택자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거 안정을 바라는 많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더 넓은 선택권과 보다 안전한 전세계약을 원하신다면, 이번 LH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모집을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