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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병(유방암, 골다공증,갑상선,골다공증,고지혈증)

by pinkhoues 2025. 7. 6.

여성은 남성과 다른 생리적·호르몬적 구조를 갖고 있어 특정 질병에 더 취약한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40~50대에 접어들면서 폐경, 호르몬 변화, 만성질환의 누적 등의 영향으로 다양한 건강 문제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본 글에서는 여성에게 특히 많이 발생하는 질환들 중, 5대 주요 질병을 선정하여 각 질병의 특징과 원인, 증상, 예방·관리법까지 자세히 안내드립니다.

50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병
50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병

 

1. 유방암 – 여성암 중 발병률 1위

유방암은 국내 여성암 중 가장 흔한 암으로, 특히 40~60대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높습니다. 유방 내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서 혹(종괴)이 생기며,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생존율이 높은 암이기도 합니다.

주요 위험 요인:

  • 가족력(어머니·자매 중 유방암 환자)
  • 출산 경험 없음, 늦은 초경/늦은 폐경
  • 비만, 고지방 식이, 음주
  • 호르몬 대체요법 장기 복용

증상:

  • 유방 내 멍울(통증 없는 경우 많음)
  • 유두 분비물, 유두 함몰
  • 유방 피부의 함몰, 오렌지껍질 모양 변화

예방/관리:

  • 만 40세 이상 여성: 2년마다 유방촬영
  • 자기진단(샤워 중 유방 만져보기)
  • 건강한 체중 유지, 음주 줄이기

2. 골다공증 – 폐경기 이후 급격히 증가

골다공증은 뼈의 밀도와 강도가 감소하여 쉽게 골절되는 질환으로,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해 뼈 손실 속도가 빨라지며 주로 여성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주요 위험 요인:

  • 폐경 후 여성
  • 칼슘·비타민D 부족
  • 흡연, 과도한 음주, 운동 부족
  • 저체중, 유전적 요인

증상:

  • 초기엔 무증상
  • 등이나 허리 통증
  • 키가 줄거나 등이 굽음
  • 골절(특히 척추, 고관절, 손목)

예방/관리:

  • 하루 칼슘 1000~1200mg, 비타민D 섭취
  • 걷기, 근력 운동 등 뼈 자극 운동
  • 골밀도 검사(DXA) 주기적 검사

3. 갑상선질환 – 남성보다 5~10배 더 흔한 여성 질환

갑상선은 대사 조절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으로, 기능 이상 시 체중, 체온, 심장박동, 기분에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여성은 자가면역 질환의 유병률이 높아 갑상선기능저하증, 항진증이 남성보다 훨씬 흔하게 발생합니다.

주요 위험 요인:

  • 자가면역질환 병력
  • 갑상선 결절, 종양
  • 스트레스, 요오드 불균형

증상:

  • 기능저하증: 피로, 추위 민감, 체중 증가, 탈모
  • 기능항진증: 체중 감소, 심계항진, 더위 민감, 불안

예방/관리:

  • 갑상선 기능 검사(혈액검사)
  •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
  • 약물 복용 시 전문의 지시 철저히 따르기

4. 자궁근종 – 10명 중 7명이 겪는 흔한 자궁 질환

자궁근종은 자궁 근육층에 생기는 양성 종양으로, 35세 이상 여성의 70%가 갖고 있을 정도로 흔합니다. 대부분 양성이며 무증상이지만, 크기가 커지면 생리과다, 생리통, 하복부 압박감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주요 위험 요인:

  • 출산 경험 없음
  • 비만, 여성호르몬 불균형
  • 가족력

증상:

  • 생리 과다, 생리통
  • 성교통, 빈뇨, 변비
  • 복부 팽만감

예방/관리:

  •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초음파 포함)
  • 호르몬 조절 치료 또는 시술 고려
  • 경과 관찰 또는 필요 시 수술

5. 고지혈증 – 갱년기 이후 여성 심혈관질환 주요 원인

고지혈증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는 상태로, 폐경 이후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 감소로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보호 효과가 줄어들면서 고지혈증 유병률이 크게 증가합니다.

주요 위험 요인:

  • 갱년기 이후 호르몬 변화
  • 운동 부족, 기름진 식습관
  • 비만, 유전, 당뇨병

증상: 대부분 무증상. 건강검진으로 발견됨.

예방/관리:

  • 지질검사: 총콜레스테롤, LDL, HDL, 중성지방 수치 확인
  • 식이조절: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섭취 줄이기
  • 유산소 운동: 하루 30분 이상 주 5회
  • 필요 시 스타틴 등 약물 복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