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에 느껴지는 찌릿한 통증, 단순한 근육통으로 넘기고 계신가요? 팔꿈치 엘보는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근육의 과사용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근골격계 질환입니다. 특히 조기 증상을 놓치면 만성 통증으로 발전하기 쉬워 정확한 이해와 초기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팔꿈치 엘보의 종류, 초기증상, 자가 관리 방법, 치료법까지 한눈에 정리합니다.
팔꿈치 엘보란? (외측 vs 내측 엘보의 차이)
‘엘보’는 정확히는 상과염(Epicondylitis)이라고 부르며, 팔꿈치 주변 힘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주로 팔을 반복적으로 쓰는 동작에서 기인하며,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 외측 상과염 (테니스엘보): 팔꿈치 바깥쪽 통증
- 내측 상과염 (골프엘보): 팔꿈치 안쪽 통증
컴퓨터 작업, 무거운 물건 들기, 헬스, 골프, 요리 등 다양한 활동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팔꿈치 엘보 초기 증상과 자가 진단법
- 팔꿈치 누를 때 찌릿한 통증
- 손목 움직임에 따라 통증 전파
- 물건 들거나 병뚜껑 열 때 힘 빠짐
- 아침에 뻣뻣하고 욱신거리다가 점차 완화
- 주먹 쥐거나 손목 꺾을 때 통증
자가 진단 팁: 손등 방향/손바닥 방향으로 힘 줄 때 통증이 나타난다면 각각 외측/내측 엘보 의심.
팔꿈치 엘보 치료법: 비수술부터 주사·시술까지
1. 비수술 보존 치료
- 휴식 및 냉찜질
- 엘보 밴드 착용
- 손목 스트레칭 운동
- NSAIDs 복용 또는 연고 사용
2. 주사 치료
- 스테로이드 주사
- 프롤로테라피
- 체외충격파 치료
3. 물리치료 & 운동
- 초음파, 전기자극, 테이핑
- 점진적 근력 강화 운동
4. 수술
- 6개월 이상 보존치료 불응 시
- 힘줄 제거 및 봉합 수술
결론: 팔꿈치 통증, 조기 관리가 최고의 치료입니다
팔꿈치 엘보는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관리를 시작하면 수술 없이도 충분히 회복이 가능합니다. 반복되는 통증이나 힘 빠짐 증상이 있다면 즉시 휴식과 스트레칭을 병행하세요. 팔꿈치 건강, 지금이 관리의 골든타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