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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세, 양도세 비교로 본 똘똘한 한채 투자의 장점

by pinkhoues 2025. 6. 17.

최근 정부의 부동산 세금 정책이 강화되면서, 보유세와 양도세는 부동산 투자자들이 전략을 세우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특히 다주택자들에게는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중과 등 세금 부담이 큰 반면, 1주택자는 다양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보유세, 양도세 비교로 본 똘똘한 한채 투자
보유세, 양도세 비교로 본 똘똘한 한채 투자

보유세 부담: 다주택 중과 vs 한채의 혜택

보유세는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동안 매년 납부해야 하는 세금으로,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종부세)로 나뉩니다. 재산세는 주택의 공시가격에 따라 부과되며, 소유 주택 수와 관계없이 일괄 적용됩니다. 반면 종부세는 1세대가 소유한 주택의 합산 공시가격이 일정 금액을 초과할 경우 추가적으로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2022년부터 다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중과세율이 적용되면서 세 부담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예를 들어, 2주택 이상 보유한 경우 종부세 기본공제는 축소되고 세율은 상승하여 최대 6%까지 적용됩니다. 특히 고가 주택을 여러 채 소유한 경우, 단순 보유만으로도 수천만 원 이상의 세금이 부과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반면, 1세대 1주택자의 경우 상당한 보유세 혜택이 주어집니다. 종부세 기본공제 금액이 11억 원으로 높게 책정되어 있어 대부분의 실거주 주택은 종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또한 고령자 및 장기보유 공제를 통해 최대 80%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보유세 부담은 매우 낮은 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보유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주택자들이 주택을 정리하고 1주택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부동산 시장에도 실거주 중심의 흐름을 강화하는 효과를 주고 있습니다. 즉, 보유세 측면에서 볼 때 한채 보유는 명확한 절세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양도세 차이: 다주택 중과세율과 1주택 비과세 혜택

양도소득세는 부동산을 매도할 때 발생하는 차익에 대해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다주택자의 경우, 양도세 중과세율이 적용되어 세금 부담이 크며, 시세차익이 클수록 그 비율도 높아집니다. 2주택자는 기본세율에 20%포인트, 3주택 이상 보유 시 30%포인트의 중과세율이 추가로 붙으며, 이는 단기 보유일 경우 더욱 높아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세차익이 3억 원 발생한 경우 일반 1주택자는 장기보유특별공제를 통해 상당 금액을 공제받을 수 있지만, 다주택자는 공제 없이 고율의 세금을 납부해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투기과열지구 내 주택을 보유한 다주택자는 장기보유특별공제도 배제되는 등 세제상 불이익이 더욱 큽니다. 반면, 1세대 1주택자는 조건을 만족할 경우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조건은 보유 기간 2년 이상(조정대상지역은 거주 2년 포함)이며, 매매가 12억 원 이하일 경우 전액 비과세가 가능합니다. 심지어 12억 초과분에 대해서도 초과 차익에 대해서만 과세되어 실질적인 부담은 크게 줄어듭니다. 또한 1주택자는 장기보유특별공제를 통해 보유기간에 따라 최대 80%까지 세금을 감면받을 수 있어, 부동산을 장기 보유하고 매도할 경우 절세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이는 자녀 증여 또는 은퇴 자금 마련을 위한 자산 정리에 있어 매우 유리한 조건입니다. 요약하면, 다주택자는 양도 시 세금 부담이 매우 크고 유연한 매도 전략을 구사하기 어려운 반면, 1주택자는 다양한 조건 하에서 세금 부담 없이 매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어 전략적인 자산 운용이 가능합니다.

세금 외 혜택과 장기전략 측면의 장점

한채 보유 전략은 세금 혜택 외에도 여러 가지 측면에서 장점을 가집니다. 첫째, 대출 규제 측면에서 한채 보유자는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갖습니다.

정부는 다주택자에 대해 대출을 제한하는 반면, 1주택 실수요자에 대해서는 LTV(주택담보대출비율) 완화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주택 구입 시 자금 조달에 있어서도 유리한 조건입니다.

둘째, 정부의 정책 방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한채 보유자에게는 각종 주거 지원 혜택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청약 기회, 전세자금 대출, 주택담보대출 금리 우대 등도 한채 보유자 중심으로 제공되고 있어 실거주자 중심의 주택 전략이 더욱 유리해지고 있습니다.

셋째, 부동산 시장의 장기적 흐름을 볼 때 한채를 보유하고 장기적으로 운영하는 전략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특히 입지 조건이 좋은 지역의 주택을 한 채 보유하고 실거주 또는 임대를 통해 활용한다면 시세 상승과 안정적인 수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심리적 안정성과 관리 효율성도 한채 전략의 중요한 장점입니다. 다주택자는 항상 세금, 공실, 관리 비용 등의 복합적인 요소에 노출되어 있지만, 한채 보유자는 관리의 부담이 적고 투자에 대한 심리적 스트레스도 낮습니다. 이는 장기적인 투자 지속성과 연결되며, 건강한 자산 관리의 바탕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한채 보유는 단순히 세금 절감에 그치지 않고, 정책적 혜택, 재무적 안정, 심리적 안정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매우 전략적인 선택입니다.

 

보유세와 양도세의 비교를 통해 살펴본 결과, 한채 보유는 현행 세제 체계 하에서 확실한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다주택자에게 적용되는 중과세율과 각종 규제를 고려할 때, 1세대 1주택 비과세 혜택은 투자자 입장에서 매우 매력적인 요소입니다.

더불어 정부의 정책 방향이 실거주자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채를 중심으로 한 절세 전략은 앞으로도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면, 한 채로 시작하는 안정적 투자 전략을 우선적으로 고민해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